모알보알 2박3일 – 보트 없이 즐기는 바다거북·정어리떼 스노클링

모알보알은 세부 시티에서 남쪽으로 차로 약 3~3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해안 마을이다. 별도의 호핑 투어나 보트 없이, 해변에 걸어 들어가는 것만으로 바다거북과 수만 마리 정어리떼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세부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경험이다. 세부 영어캠프 기간 중 주말을 활용해 다녀올 수 있는 대표적인 근교 여행지이기도 하다.

이동 – 미니밴 편도 4,000페소

세부 시티에서 모알보알까지는 미니밴을 이용했다.

항목내용
요금편도 4,000페소 (성인 2명 + 아동 4명, 6인 기준)
결제도착 후 현금 결제
소요 시간평소 약 3~3.5시간

미니밴 편도 4,000페소는 2025년 1월 기준 요금이다. 페소 현금을 미리 준비해두는 게 안전하다.

1월 시눌룩 축제 기간에는 정체가 심해져 이동 시간이 4시간 이상 걸릴 수 있다. 해당 시기에 이동한다면 일정을 넉넉하게 잡는 게 좋다.


숙소 – 쿠오 바디스 다이브 리조트

아고다에 방이 없어 숙소에 직접 전화했더니 아고다에 올라오지 않은 방을 안내받아 예약했다.

항목내용
숙소명쿠오 바디스 다이브 리조트 (Quo Vadis Dive Resort)
객실 타입씨뷰 디럭스룸
요금2박 조식 포함 321,423원 (2인 기준)
예약 방법아고다에 방이 없을 경우 숙소에 직접 전화 문의
특징PPADI 5스타 다이브 리조트, 수영장 깊이감 있음

📍 쿠오 바디스 다이브 리조트 : Panagsama Beach, Moalboal, 6032 Cebu

블루 아비스 다이브 인(The Blue Abyss Resort, Purok Malobgas, Moalboal, 6032 Cebu)도 좋은 숙소다. 2박 조식 포함 167달러로 요금은 더 저렴하다. 쿠오 바디스 바로 근처에 있어서, 블루 아비스에 묵을 때도 바닷가로 나갈 때는 쿠오 바디스 쪽 진입로를 이용했다. 다만 블루 아비스에는 수영장이 없어서, 바다 스노클링 후 바로 이어지는 수영장 동선을 원한다면 쿠오 바디스처럼 수영장이 있는 숙소를 고르는 걸 추천한다.

모알보알 쿠오바디스 리조트 바다뷰

Day 1 – 도착

금요일 점심 식사 후 오후 수업을 조정하고 2시에 몬테벨로 호텔을 출발, 5시 30분경 쿠오 바디스에 도착했다.

저녁은 파낙사마 거리의 Trattoria Altrove Moalboal에서 피자와 파스타로 해결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지만 내부는 일본식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 Trattoria Altrove Moalboal : Panagsama Rd, Corner Bantayan Road, Moalboal, Cebu

저녁 식사 후 리조트로 돌아오는 길, 세부 시내에서는 보기 힘든 별하늘을 볼 수 있었다.


Day 2 – 해변 스노클링

조식 후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 리조트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파낙사마 비치다. 별도 보트 없이 해변에서 바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바다거북과 정어리떼를 만날 수 있다. 정어리떼는 수만 마리가 한 덩어리로 움직이며, 그 사이를 통과하는 경험이 가능하다.

스노클링 후에는 리조트 수영장을 이용했다. 다이브 리조트답게 수영장 깊이가 꽤 있었는데, 아이들은 스노클링 마스크를 낀 채 물속에서 턴을 하거나 도넛 모양을 그리듯 빙글빙글 돌면서 신나게 놀았다. 수영장 깊이에 전혀 상관없이도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분위기였다.

점심은 파낙사마 거리 칠리 바(Chilli Bar)에서 가볍게 해결했다.

📍 칠리 바(Chilli Bar) : Panagsama Beach, Moalboal, 6032 Cebu

저녁은 전날 방문했던 Trattoria Altrove를 다시 찾았다. 파낙사마 거리에는 한국 마트가 새로 생겼는데, 그 안에 한강공원에서 볼 법한 라면 조리대까지 갖춰져 있었다. 즉석에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방식이라, 모알보알에서도 한국식 라면을 맛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한국인 방문객이 그만큼 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Day 3 – 체크아웃, 세부로 귀환

일요일 조식 후 11시에 리조트를 출발했다. 1월 시눌룩 축제 기간과 겹쳐 이동 중 정체가 심했다.

귀환길에 아카시아 스테이크하우스(그린 밸리 캐피톨점)에 들렀다. 오후 6시 도착 기준 대기가 있었다.

항목내용
대표 메뉴Black Pepper Steak, Flat Iron Steak, 감바스
스테이크 가격950페소 (250g, 약 25,000원) – 단품 주문 시 감자튀김 또는 라이스 포함
위치Green Valley Subdivision, Acacia St, Capitol, Cebu City
예약공식 홈페이지(acacia.ph)에서 지점별 사전 예약 가능

대기가 긴 편이라 방문 전 사전 예약을 추천한다. 오후 8시 50분 아카시아 출발, 9시 40분 몬테벨로 호텔 도착으로 일정을 마쳤다.

📍 아카시아 스테이크하우스(그린밸리 캐피톨점) : Green Valley Subdivision, Acacia St, Capitol, Cebu City

세부-스테이크아웃-스테이크- 감바스-갈릭라이스

정리

  • 아고다에 방이 없어도 숙소에 직접 전화하면 방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 수영장 유무는 숙소 선택 시 중요한 기준 – 스노클링 후 동선이 훨씬 편해진다
  • 파낙사마 비치는 보트 없이 해변에서 바로 바다거북·정어리떼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스팟이다
  • 1월 시눌룩 축제 기간에는 이동 시간을 넉넉하게 잡을 것
  • 세부로 돌아오는 길에 아카시아 스테이크하우스를 들르는 코스 추천, 사전 예약 권장

짧은 2박3일이었지만, 스노클링과 맛집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일정이었다.


본 정보는 2025년 1월 방문 경험 기준이며, 요금·이동 시간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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