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영어캠프 카페는 몬테벨로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여럿 있다. 캠프 중 짬이 나면 걸어 나가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됐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카페 3곳, 필리핀 로컬 커피 프랜차이즈 1곳, 해피아워로 유명한 생맥주 바 1곳까지 25년·26년 두 번의 캠프 동안 실제로 다녀온 5곳을 모았다.
몬테벨로 도보권에 한국인 카페가 세 곳이나 있다는 게 신기했다. 세부로 영어캠프를 오는 한국인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호텔 밖 식사가 궁금하다면 세부 영어캠프 맛집 A편과 B편도 함께 참고하면 된다.
메르시(Merci) – 두쫀쿠를 필리핀에서
메르시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다. 빵과 케이크가 고급스럽게 진열되어 있고 매장이 깔끔하다. 가까운 거리에 Merci Bakery & Brunch와 Merci Dessert Cafe 두 매장이 있다.
26년에 여기서 두쫀쿠를 처음 맛봤다. 한국에서도 구하기 힘든 두쫀쿠를 세부에서 만나게 될 줄 몰랐다. 필리핀에서도 품절되는 인기 메뉴라 있을 때 사야 한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여러 번 사러 갔다.
| 메뉴 | 가격 |
|---|---|
| 두쫀쿠 오리지널 | 230페소 (약 5,800원) |
| 두쫀쿠 스트로베리 | 260페소 (약 6,500원) |
| 아이스 아메리카노 | 150페소 (약 3,800원) |
인기 제품은 오전 중에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 두쫀쿠를 노린다면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게 안전하다.

📍 Merci Dessert Cafe : G/F, Streetscape Mall, Paseo Saturnino, Cebu City, 6000 Cebu, 필리핀
하테카페(Hatte Cafe) – 에이드가 맛있었던 곳
하테카페도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카페다. 마셨던 에이드의 청량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더운 날 마시기 딱 좋은 맛이었다.
블랙 앤 화이트 톤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로도 알려진 곳이라, 사진 찍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들러볼 만하다. 메뉴 가격은 이번 방문에서 따로 기록해두지 못했으니, 방문 전 매장에 문의하거나 현장에서 메뉴판을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구름카페(Gureum Cafe & Bar) – 세 번째 한국인 카페
구름카페 역시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카페 겸 바다. 몬테벨로에서 도보 거리에 한국인 카페가 세 곳이나 있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했다.
카페와 바를 함께 운영하는 구조라, 낮에는 커피와 디저트, 저녁에는 술 한잔을 곁들이는 공간으로 바뀐다. 캠프 일정이 끝난 저녁, 가볍게 한잔하고 싶을 때 골라볼 만하다.
📍 Gureum Cafe & Bar : 2nd Floor, Gaisano Country Mall, Banilad Rd, Apas, Cebu City, 6000 Cebu, 필리핀
보스커피(Bo’s Coffee) – 필리핀 로컬 커피 프랜차이즈
보스커피는 1996년 세부에서 시작된 필리핀 로컬 커피 브랜드다. 세부 전역에 지점이 많아서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영어캠프 기간 동안 자주 들러 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 메뉴 | 가격 |
|---|---|
| 아이스 아메리카노 | 150페소 내외 (약 3,800원) |
스타벅스처럼 컵에 이름을 써주는 방식이라, 아이가 이름 쓰는 것도 재미있어 했다. 필리핀 원두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몬테벨로 근처에서는 Banilad Town Center 지점이 가장 가깝다. 보스커피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른 지점도 확인할 수 있다.
📍 Bo’s Coffee (Banilad Town Center점) : 124, Banilad Town Centre, North arcade, Cebu City, Cebu, 필리핀
다스 비어파스(Das Bierfass) – 생맥주 해피아워의 발견
몬테벨로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생맥주를 파는 바가 있다. 산미구엘 공장도 세부에 있는데, 정작 생맥주 파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다스 비어파스를 발견했을 때 반가웠다.
해피아워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다. 하이네켄 생맥주가 산미구엘보다 더 저렴하게 나온다. 생맥주는 역시 목넘김이 병맥주와 다르다. 26년에 캠프에서 친해진 학부모와 둘이서 두 번 방문했는데, 첫 번째는 파레프 학교 투어 후, 두 번째는 알리시아 레지던스 방문 후였다.
| 메뉴 | 가격 |
|---|---|
| 산미구엘 0.3L | 125페소 (약 3,100원) |
| 산미구엘 0.5L | 190페소 (약 4,800원) |
| 하이네켄 생맥주 | 해피아워 시 산미구엘보다 저렴 |
해피아워 시간인 오후 3시부터 6시는 학원 오후 수업을 마치고 가기 딱 맞는 시간대다. 몬테벨로까지 걸어서 귀가할 수 있는 거리라, 생맥주 한잔하고 여유롭게 돌아오기 좋다. 호텔 안에서 마시고 싶은 날은 몬테벨로 빌라 호텔 식당·바·카페 정리의 해피아워(4~6시)도 참고할 만하다.


📍 Das Bierfass : Unit 004B, One Paseo, 1 Paseo Saturnino, Cebu City, 6000 Cebu, 필리핀
세부 영어캠프 카페 5곳 총정리
| 장소 | 종류 | 특징 | 대표 메뉴 |
|---|---|---|---|
| 메르시 | 한국인 베이커리 카페 | 두쫀쿠 품절 주의 | 두쫀쿠 230페소~ |
| 하테카페 | 한국인 카페 | 에이드, 감각적 인테리어 | 에이드류 |
| 구름카페 | 한국인 카페 겸 바 | 낮 카페 + 밤 바 | 커피, 주류 |
| 보스커피 | 필리핀 로컬 프랜차이즈 | 지점 많음, 합리적 가격 | 아이스 아메리카노 150페소 |
| 다스 비어파스 | 생맥주 바 | 해피아워 오후 3~6시 | 하이네켄·산미구엘 생맥주 |
세부 영어캠프 카페 이용 팁
5곳을 상황별로 나누면 고르기 쉽다. 빵이 당길 때는 메르시, 사진 찍기 좋은 감성 카페는 하테카페, 저녁까지 이어지는 자리는 구름카페가 맞다. 익숙한 프랜차이즈 커피가 필요하면 보스커피,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 필요하면 다스 비어파스를 고르면 된다.
한국인 카페 3곳(메르시, 하테카페, 구름카페)은 모두 몬테벨로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그랩을 부르지 않아도 되는 만큼, 캠프 일정 사이 짧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반면 다스 비어파스는 해피아워 시간을 맞춰 가는 게 핵심이라,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일정을 비워두는 게 좋다.
두쫀쿠처럼 인기 메뉴가 있는 곳은 품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오전 중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반대로 생맥주 해피아워는 오후 시간대에 맞춰야 하니, 하루에 두 곳을 묶어서 간다면 오전엔 메르시, 오후 늦게 다스 비어파스 순서로 동선을 짜면 자연스럽다.
정리
5곳 모두 몬테벨로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지만, 가이사노몰 안에 있는 하테카페가 가장 가깝고 나머지는 걷기엔 좀 애매한 거리라 걷기도 하고 그랩을 탄 경우도 있었다. 맛집 A·B편이 한 끼 식사 비용이라면, 카페 5곳은 커피 한 잔에 150페소 안팎이라 캠프 기간 중 부담 없이 자주 들르기 좋았다. 몬테벨로 호텔 안 식음료 정보와 함께 참고하면, 캠프 기간 내내 카페와 술 한잔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다.
본 정보는 2025년·2026년 방문 경험 기준이며, 메뉴 구성·가격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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