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벨로 빌라 호텔 식당·바·카페 정리 – 8주 장기투숙자가 정리한 식음료 총정리

몬테벨로 빌라 호텔 식당 정보는 숙소 후기에 비해 찾기 어렵다. 몬테벨로 숙소 자체는 세부 영어캠프 비용·숙소 완전정리에서 이미 다뤘지만, 호텔 안에서 실제로 먹고 마신 곳들은 따로 정리한 적이 없었다. 25년 8주, 26년 4주 두 번의 캠프 동안 호텔 내부에서 이용한 레스토랑, 바, 카페, 중식당을 한 번에 모았다.

먼저 알아야 할 것 – 서비스 차지 10%

호텔 안에 있는 모든 식당, 바, 카페에는 메뉴판 가격에 서비스 차지 10%가 별도로 붙는다. 메뉴판 가격 더하기 서비스 차지 10%가 실제 결제 금액이다. 계산할 때 이 점을 미리 알고 있으면 당황하지 않는다.

호텔 내 식음료 공간 전부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규칙이라, 아래 메뉴 가격은 전부 서비스 차지 별도 기준으로 봐야 한다. 현지 식당보다는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수영 직후나 밤늦은 시간처럼 호텔 밖으로 나가기 애매한 순간에는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

라 테라자(La Terraza Restaurant) – 수영하고 나서 여기로

라 테라자는 호텔 레스토랑이다. 수영장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수영 후 이동 동선이 딱 맞는다. 조식, 중식, 석식을 모두 운영한다.

호텔 안에 있는 식당이라 가격이 걱정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부담 없는 가격대다. 아이들이 수영하고 나서 배고파하면 피자, 감자튀김, 망고 쉐이크를 자주 시켜줬다. 아이들이 워낙 좋아해서 캠프 기간 내내 거의 매번 들르게 됐다.

목·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BBQ도 즐길 수 있다. 직접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다른 학부모들 말로는 분위기와 맛 모두 좋았다고 한다.

메뉴가격 (서비스차지 별도)
감자튀김245페소 (약 6,100원)
마르게리타 피자600페소 (약 15,000원)
콰트로 포르마지 피자700페소 (약 17,500원)
감바스600페소 (약 15,000원)
까르보나라 파스타570페소 (약 14,300원)
클럽 샌드위치470페소 (약 11,800원)
망고 쉐이크300페소 (약 7,500원)
부코 주스200페소 (약 5,000원)
할로할로 콘 부코365페소 (약 9,100원)

감자튀김과 마르게리타 피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였다. 수영 후 간식으로 시켜주기에 딱이다. 호텔 밖 맛집이 궁금하다면 세부 영어캠프 맛집 A편과 B편도 함께 참고하면 좋다.

바 – 해피아워는 반드시 노려라

바는 라 테라자와 같은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피아워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buy 1 get 1 free다. 이 시간을 잘 활용하면 칵테일을 반값에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마가리타다. 반드시 프로즌으로 주문해야 한다. 살얼음이 잘 갈린 프로즌 마가리타가 더운 세부 날씨에 딱 맞는다.

메뉴가격 (서비스차지 별도)
마가리타290페소 (약 7,300원)
피나콜라다310페소 (약 7,800원)
모히또300페소 (약 7,500원)
산미구엘 라이트145페소 (약 3,600원)
산미구엘 필젠155페소 (약 3,900원)

가이사노 몰에서 산미구엘이 50페소 정도인 걸 감안하면 호텔 바 가격이 비싸 보인다. 다만 해피아워 시간에 맞춰 가면 칵테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수영장 뷰를 보면서 마시는 칵테일 한 잔은 캠프 기간 중 가장 그리워지는 순간으로 꼽을 만하다.

생망고 꿀팁 – 외부에서 사와서 깎아달라고 부탁한다

몬테벨로 레스토랑 메뉴에는 생망고가 따로 없다. 망고 쉐이크는 있지만 생망고 자체는 주문할 수 없다.

근처 마트나 과일 가게에서 생망고를 사온 뒤, 레스토랑에 깎아달라고 부탁하면 예쁘게 깎아서 가져다준다. 방에서 직접 깎기 귀찮을 때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편리했다. 성의 표시로 팁을 챙겨주면 된다. 세부 생망고를 편하게 즐기는 방법으로 기억해두면 좋다.

몬테벨로 빌라 호텔 식당 생망고 깎기 서비스

카페 부겐빌레아(Cafe Bougainvillea) – 아이의 첫 서비스 차지 교육

호텔 내 소규모 카페다. 커피, 쿠키, 조각 케이크 등을 판다. 아이가 영어캠프 쉬는 시간에 간식이 먹고 싶을 때 자주 들렀다.

처음에 아이가 서비스 차지 개념을 몰라서 직원과 잔돈 문제로 한참 실랑이를 했다는 이야기를 다른 학부모에게 전해 들었다. 그 과정에서 영어로 설명을 듣고 이해했다고 한다. 세부에서 영어를 배우는 방식이 이런 일상적인 순간들이었다.

메뉴가격 (서비스차지 별도)
아이스 아메리카노150페소 (약 3,750원)
쿠키45~55페소 (약 1,100~1,400원)

캠프 기간 중 생일에 아이가 이곳에서 케이크를 미리 주문해서 방으로 서프라이즈를 가져다준 적이 있다. 영어로 주문하고 미리 준비한 그 마음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루이 다이너스티(Liu Dynasty) 중식당 – 호텔 안에 생긴 딤섬 맛집

25년에는 공사 중이었는데, 26년 1월에 가보니 호텔 안에 고급 중식당이 새로 오픈해 있었다. 25년 하반기쯤 문을 연 것으로 보인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현지 손님들이 생일이나 행사 때 찾는 곳으로 보였다.

세부 영어캠프 맛집 A편의 팀호완에서 소롱포를 못 먹어서 아쉬웠는데, 여기서 제대로 즐겼다. 산미구엘과 함께 먹으니 잘 어울렸다. 호텔 안에 있어서 수영 후 편하게 들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메뉴가격 (서비스차지 별도)
소롱포420페소 (약 10,500원)
새우딤섬380페소 (약 9,500원)
새우쇼마이275페소 (약 6,900원)
산라탕 스몰(3~4인용)500페소 (약 12,500원)

한국어 후기가 많지 않은 곳이라 정보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세부에서 딤섬을 찾는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하다. 루이 다이너스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최신 메뉴와 영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몬테벨로 빌라 호텔 식당 루이 다이너스티 딤섬 산라탕

📍 루이 다이너스티 : Gov. M. Cuenco Ave, Apas, Cebu City, 6000 Cebu, 필리핀

몬테벨로 빌라 호텔 식당 총정리

구분대표 메뉴대표 가격특징
라 테라자마르게리타 피자, 감자튀김600페소, 245페소수영장 옆, 조·중·석식 운영
프로즌 마가리타290페소 (해피아워 1+1)오후 4~6시 해피아워
생망고외부 구매 후 손질 요청팁 별도메뉴판에는 없음
카페 부겐빌레아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키150페소, 45~55페소간식·커피용 소규모 카페
루이 다이너스티소롱포, 새우딤섬420페소, 380페소26년 신규 오픈 중식당

몬테벨로 빌라 호텔 식당 이용 팁

호텔 밖으로 나가기 애매한 날에 이 5곳이 특히 유용하다. 수업 끝나고 배고픈데 나갈 기운은 없을 때, 수영 직후 간식이 필요할 때, 밤늦게 갑자기 뭔가 당길 때는 몬테벨로 빌라 호텔 식당만으로도 충분히 해결된다.

예산을 짤 때는 서비스 차지 10%를 항상 더해서 계산하는 게 좋다. 라 테라자에서 4인 가족이 피자와 파스타를 나눠 먹으면 서비스 차지 포함 2,000페소 안팎이 나오는 수준이다. 카페 부겐빌레아처럼 간단한 간식은 서비스 차지를 더해도 부담이 크지 않다.

바 해피아워는 시간을 맞추는 게 핵심이다.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에 방문하면 칵테일 한 잔 가격으로 두 잔을 마실 수 있어, 저녁 식사 전 수영장 뷰를 보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타이밍이다.

정리

몬테벨로 빌라 호텔 식당은 라 테라자, 바, 카페 부겐빌레아, 루이 다이너스티까지 성격이 뚜렷하게 나뉜다. 라 테라자는 수영 후 간식과 정식 식사, 바는 해피아워를 노린 칵테일, 카페 부겐빌레아는 커피와 디저트, 루이 다이너스티는 제대로 된 중식 코스로 기억해두면 된다. 여기에 생망고 손질 서비스까지 알아두면,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캠프 기간 내내 먹거리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다.

본 정보는 2025년·2026년 이용 경험 기준이며, 메뉴 구성·가격·서비스 차지 정책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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