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한달살기 숙소 비교 – 트리우드 vs 알리시아 직접 비교

세부 한달살기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 한 달만 지내다 갈 수도 있고, 아이가 국제학교를 다니게 되면 몇 달이고 몇 년이고 머물 수도 있는 문제라 무시하고 넘어갈 부분이 아니었다. 세부 국제학교 3곳 직접 방문 비교에서 다룬 브라이트·파레프 같은 국제학교를 둘러보러 다니면서, 근처 숙소도 같이 알아봤다. 그렇게 확인한 두 곳이 트리우드 레지던스와 알리시아 레지던스다.

트리우드 레지던스

2월 10일에 둘러봤다. 트리우드 레지던스는 서비스드 아파트먼트·호텔·도미토리를 겸하는 곳이라, 장기 체류와 단기 숙박이 모두 가능한 구조였다. 지은 지 얼마 안 돼서 전체적으로 깨끗했고, 실내수영장이 특징이었다. 문의는 이메일(reservations@aliciatreewoodsapartments.com)로 받는다고 했다.

룸타입은 스튜디오, 1베드룸(디럭스/수페리어), 2베드룸 펜트하우스, 도미토리(공유형)까지 다양했다. 부대시설로는 실내수영장, 정원, 피트니스 시설, 무료 주차가 있었다. 스튜디오 기준 월세는 ₱32,452~52,155(약 81만~130만원) 선이었고, 다른 룸타입은 시기별로 가격이 달라서 정확한 견적은 이메일로 문의하는 게 안전하다.

트리우드는 알리시아와 같은 곳에서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확인해보니 실제로 ‘트리우드 레지던스 by 알리시아 아파르텔레’라는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었다. 알리시아 아파르텔레·알리시아 타워 레지던스와 한 회사(Elizabeth Group of Companies)에서 운영하는 게 맞았다. PILA(필라에듀) 어학원도 이 트리우드 단지 입구에 있다.

단지 안에는 최근 새로 생긴 스포츠 콤플렉스도 있었다. 지나가다 보니 농구·배드민턴 코트에서 아이들 몇이 뛰어놀고 있었는데, 세부 한달살기 숙소를 아이와 함께 알아보는 입장에서는 이런 공용 시설 하나가 생각보다 크게 다가왔다.

전기세·수도세가 별도라고 들었는데, 퇴실할 때 정산 문제로 분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계약 전에 정산 방식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 트리우드 레지던스 : Apas Road, Sitio San Miguel, Apas, Cebu City, 6000 Cebu

알리시아 레지던스

2월 11일에 둘러봤다. 알리시아는 ‘알리시아 아파르텔레’와 ‘알리시아 타워 레지던스’라는 두 건물로 나뉘어 있는데, 레지던스 수영장에서도 아파텔 건물이 눈에 들어올 만큼 가까운 거리였다. 아파텔은 주로 학생들이, 레지던스는 가족 단위로 머무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고, 그래서인지 레지던스 쪽 시설이 더 신경 써서 관리되는 느낌이었다. JL English Academy도 레지던스 건물 안에 있다.

위치도 생활하기 편해 보였다. 길 건너편에 로빈슨 마트가 있고, 조금만 가면 한국 마트도 있었다. 파레프·브라이트 같은 학교와도 가까운 편이었다. 마트가 바로 앞이라는 점은 실제로 살아보면 은근히 크게 느껴질 부분이다 – 장 보러 갈 때마다 차를 따로 부르지 않아도 되니까.

숙소 시설 안에 식당과 수영장이 있어서, 따로 나가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해 보였다. 2025년 8월 27일 기준 확인한 요금표는 아래와 같다(레지던스 기준, 환율 1페소=25원).

룸타입일 요금월 요금
1인실₱1,200~1,400 (약 3만~3만5,000원)₱19,500~21,200 (약 49만~53만원)
패밀리룸(2~3베드룸)₱3,000~4,000 (약 7만5,000~10만원)₱33,000~46,000 (약 82만~115만원)

월 단위 요금은 전기세가 별도(kWh당 요금+VAT 12%+공용관리비 25%)라, 실제 청구액은 표보다 조금 더 나올 수 있다. 보증금은 1인실이 1일 대여료 또는 월세 1개월분, 패밀리룸은 그 두 배 수준이었다.

부대시설로는 성인용·아동용으로 나뉜 수영장 2곳, 수영장과 인접한 식당, 셀프서비스 세탁실(5kg 제한, 오전 6시~오후 10시, 1사이클 최대 2시간)이 있었다.

📍 알리시아 타워 레지던스 : Gov. M. Cuenco Ave, Cebu City, 6000 Cebu

트리우드 vs 알리시아, 목적별 비교

구분트리우드 레지던스알리시아 레지던스
특징신축, 실내수영장, 서비스드 아파트+호텔+도미토리두 건물(아파르텔+레지던스), 수영장·식당 내장
룸타입스튜디오~2베드룸 펜트하우스, 도미토리1인실, 패밀리룸(2~3베드룸)
월세 대략스튜디오 약 81만~130만원1인실 약 49만~53만원, 패밀리룸 약 82만~115만원
주변 편의시설아얄라몰·IT파크 도보권, 골프 연습장 인근로빈슨 마트·한국 마트 도보권
함께 있는 시설PILA 어학원JL English Academy, 파레프·브라이트와 근접

세부 한달살기 숙소 장기 렌트 전 알아두면 좋은 점

  • 전기세·수도세가 별도인 곳이 많다. 트리우드처럼 퇴실 정산 과정에서 분쟁이 생기는 사례도 있으니, 계약 전에 정산 방식과 시기를 문서로 확인해두는 게 안전하다.
  • 보증금 기준(1일 대여료 또는 월세 1개월분 등)은 룸타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계약 전 정확한 금액을 다시 확인하는 게 좋다.
  • 학생 혼자 머문다면 스튜디오·1인실 위주로, 가족이 함께라면 패밀리룸·2베드룸 이상을 고려하는 게 동선상 편하다.
  • 어학원·학교와의 거리가 가장 중요하다면, 학원 위치와 숙소 위치를 미리 지도에서 함께 놓고 거리부터 확인해보는 걸 추천한다.
  • 짧은 일정으로 세부 한달살기 숙소를 먼저 체험해보고 싶다면, 트리우드의 단기 숙박(호텔·도미토리)이나 알리시아의 일 단위 요금을 활용해 며칠 지내본 뒤 장기 계약을 결정하는 방법도 있다.
  • 두 숙소 모두 시기별로 요금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예정 시기의 정확한 견적은 이메일이나 홈페이지 문의로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총평 – 트리우드 vs 알리시아, 무엇을 고를까

세부 한달살기 숙소는 학교·어학원 위치만큼이나 정산 방식과 룸타입이 실제 만족도를 크게 좌우한다는 걸 이번에 둘러보면서 느꼈다. 트리우드는 신축이라 깨끗했고, 아얄라몰·IT파크까지 도보권에 근처 골프 연습장도 있어서 위치가 좋았다. 알리시아는 로빈슨 마트·어학원·브라이트 학교·한국 마트가 가까워서 한 달 살기에 편리해 보였다. 장기 렌트라면 트리우드든 알리시아든 전기세·수도세 정산 방식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다시 고른다면, 혼자 지내는 학생이라면 알리시아 1인실 쪽이 월 49만원대부터라 부담이 적을 것 같다. 아이와 가족이 함께 움직인다면 트리우드의 넓은 룸타입이나 알리시아 패밀리룸을 놓고, 예산과 어학원 동선을 같이 따져볼 것 같다. 세부 한달살기 숙소를 처음 알아본다면, 사진이나 가격표만 보고 정하기보다 직접 둘러보고 비교하는 쪽을 추천한다 – 실제로 가보니 사진으로는 알기 어려웠던 동선·소음·관리 상태 차이가 꽤 컸다.

본 정보는 2026년 2월 방문 경험과 2025년 8월 확인한 요금 기준이며, 룸타입·요금·부대시설은 시기와 운영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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