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영어캠프 맛집 A편은 아이스크림, 한식, 이자카야, 일본식 스테이크, 태국음식까지 6곳을 묶었다. 원래 방문한 곳은 8곳이었지만, 츄비츄비와 팀호완은 세부 영어캠프 맛집 B편에서 이미 다뤘기 때문에 이번 A편에는 겹치지 않는 나머지 6곳만 정리했다. 25년 8주, 26년 4주 캠프 기간 동안 실제로 방문한 기록이다.
몬테벨로 호텔 밖으로 나가면 선택지가 생각보다 많다. 세부 시티 중심가와 SM 씨사이드몰, 아얄라 센터, IT파크까지 그랩으로 10~20분이면 닿는 거리라, 캠프 일정이 없는 오후나 주말에 하루씩 나눠 다녀오기 좋다. 아래 6곳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과 어른들끼리 가기 좋은 곳으로 나눠서 봐도 된다.
세부 영어캠프 맛집 A편 – 6곳 한눈에 보기
| 장소 | 종류 | 대표 메뉴 | 가격대 |
|---|---|---|---|
| 라오라오 | 토핑 아이스크림(프로즌요거트) | 커스터마이징 토핑 | 한국보다 조금 저렴한 편 |
| 골목식당 | 한식당 | 족발 1,500페소 | 현지 물가 대비 비쌈 |
| 마츠노야 | 일본 이자카야 | 초밥·하이볼·교자 | 중간 |
| 얏빠리 스테이크 | 일본식 철판 스테이크 | 스테이크 150g 580페소 | 저렴한 편 |
| 보테쥬 | 일본식 레스토랑 | 일식 세트 | 중간 |
| 로얄 크루아 타이 | 태국음식 | 팟타이 450페소 | 저렴한 편 |
표만 봐도 세부 영어캠프 맛집 A편의 성격이 드러난다. 가격대는 200페소대부터 950페소대까지 넓게 퍼져 있어, 그날의 예산과 인원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종류도 아이스크림, 한식, 이자카야, 철판구이, 태국음식으로 겹치는 카테고리가 없어 캠프 기간 내내 같은 메뉴만 먹는 지루함을 피할 수 있다.
위치 기준으로 나누면 라오라오·마츠노야·보테쥬는 쇼핑몰 안에 있고, 골목식당·얏빠리 스테이크·로얄 크루아 타이는 독립 매장이다. 몰 안에 있는 곳은 쇼핑이나 다른 일정과 묶기 좋고, 독립 매장은 목적지를 정하고 이동하는 편이 맞다.
라오라오 – 아이스크림 토핑을 직접 고르는 재미
라오라오(llaollao)는 아얄라 센터 세부 2층에 있는 프로즌 요거트 브랜드다. 아이스크림 위에 올릴 토핑을 직접 골라 담는 방식이 한국의 요아정과 비슷하다. 아이들이 토핑을 고르는 과정 자체를 즐거워했고, 만족도가 높았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다만 아이와 함께 캠프 중 특별한 간식 시간을 만들고 싶을 때 방문할 만하다. 라오라오는 스페인에서 시작해 여러 나라에 매장을 낸 프랜차이즈로, 라오라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브랜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매장은 아얄라 센터 세부 2층, 쇼핑몰 안쪽에 있다. 워크인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예약 없이 들러도 된다. 토핑 종류가 많아서 아이가 직접 고르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다른 일정 사이에 여유 있게 끼워 넣는 게 좋다.

📍 라오라오 아얄라 센터점 : 2nd floor, ayala center cebu, Cebu Business Park, Archbishop Reyes Ave, Cebu City, 6000 Cebu, 필리핀
골목식당 – 밤 10시, 필리핀에서 만난 족발
골목식당(GolMok Kitchen)은 만다우에에 있는 한국 식당이다. 밤 10시 늦은 시간에 어학원에서 친해진 학부모와 함께 방문했다. 족발(1,500페소, 약 37,500원)을 시켜 맥주와 함께 먹었는데, 필리핀에서 먹는 한국 족발이 이렇게 반가울 줄 몰랐다.
족발 외에 닭볶음탕, 해물 부추전, 두부김치 같은 한식 메뉴도 있다.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찾을 만한 곳이지만, 1,500페소는 현지 물가 기준으로는 비싼 편이다.
늦은 시간에도 운영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캠프 일정이 끝난 저녁 이후, 호텔 밖에서 술 한잔과 함께 한식이 당길 때 선택지가 된다. 호텔 안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싶은 날은 조선치킨 배달(세부 영어캠프 맛집 B편 참고)이 더 편할 수 있다.
📍 골목식당 :219 A. S. Fortuna St, Mandaue, Cebu, 필리핀
마츠노야 – 팀호완에서 못 마신 맥주는 여기서
마츠노야(Matsunoya)는 SM 씨사이드몰 안에 있는 일본 이자카야다. 하이볼 2잔, 참치초밥, 연어초밥, 교자를 주문했는데 음식이 깔끔하고 만족스러웠다. 씨사이드몰 안에서 팀호완과 나란히 있어 두 곳을 세트로 묶어 방문하기 좋다.
세부 영어캠프 맛집 중에서 저녁에 술 한잔 곁들이고 싶을 때 고를 만한 선택지다. 씨사이드몰에서 몬테벨로 방향은 오후 시간대 교통이 막히는 편이라, 그랩 호출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게 좋다.
메뉴판에 사진이 있어 영어가 서툴러도 주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워크인으로 이용 가능하지만, 저녁 시간대는 대기가 있을 수 있어 팀호완에서 나온 뒤 바로 이동하는 동선을 짜두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저녁 이후 혼자 이동할 때는 그랩 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몰 안에서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씨사이드몰에서 몬테벨로 방향은 퇴근 시간대와 겹치면 체감상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 마츠노야 SM 씨사이드점 : Cube Wing, Upper Ground Floor, SM Seaside City Cebu SRP, Cebu City, 6000 Cebu, 필리핀
얏빠리 스테이크 – 지글지글 철판, 가격 대비 좋은 곳
얏빠리 스테이크(Yappari Steak)는 세부 IT파크에 있는 일본식 철판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스테이크 150g이 580페소(약 14,500원), 규가츠(일본식 돈가스)가 650페소(약 16,300원) 선으로 장국과 밥이 함께 나오는 구성이 좋았다.
정식 형태로 나와서 따로 사이드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편했다. IT파크 안에는 다른 식당도 많아, 얏빠리 스테이크가 붐빈다면 근처에서 대안을 찾기도 쉽다.
다음 날 세부 아카시아 스테이크하우스를 다녀오고 나서 비교가 확실해졌다. 얏빠리 스테이크도 충분히 맛있지만, 스테이크 자체의 만족도는 아카시아가 한 수 위였다. 가격 대비 만족도를 우선한다면 얏빠리 스테이크,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원한다면 아카시아 쪽이 낫다.
| 항목 | 얏빠리 스테이크 | 아카시아 스테이크하우스 |
|---|---|---|
| 가격대 | 580페소~ (150g 기준) | 950페소~ (250g 기준) |
| 스타일 | 일본식 철판, 장국·밥 구성 | 서양식 플레이팅, 사이드 선택 |
| 위치 | 세부 IT파크 | 캐피톨·만다니베이·파세오 3곳 |
두 곳 모두 IT파크와 아카시아 캐피톨점이 몬테벨로에서 그랩으로 멀지 않은 거리라, 같은 주에 나눠서 다녀오며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 얏빠리 스테이크(IT파크점) : Ground Floor, Skyrise 3B, V. Padriga St, Apas, Cebu City, 6000 Cebu, 필리핀
보테쥬 – 폭우로 생긴 자유 시간에 들른 일본식당
보테쥬(Botejyu)는 SM J몰에 있는 일본식 레스토랑이다. 26년 2월, 폭우로 교통이 막혀 등원이 늦어진 날 학부모들끼리 SM J몰에 쇼핑을 나갔다가 점심으로 방문했다. 필리핀은 배수 시설이 촘촘하지 않아 비가 많이 오면 도로가 쉽게 막히는 편이라, 이런 날은 근처 몰에서 일정을 유연하게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음식은 깔끔하고 맛있었다. SM J몰 쇼핑과 묶어서 다녀오기 좋은 위치다.
세부는 우기철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날이 있어, 등하원이나 캠프 액티비티 일정이 흔들리기도 한다. 이런 날을 대비해 우산이나 우비를 하나 챙겨두면, 갑작스러운 자유 시간에도 근처 몰에서 유연하게 일정을 바꿀 수 있다.

📍 보테쥬(SM J Mall점) : 8WPM+9M5, A. S. Fortuna St, Mandaue, Cebu, 필리핀
로얄 크루아 타이 – 필리핀에서 만난 태국 음식
로얄 크루아 타이(Royal Krua Thai)는 로빈슨 마트 근처에 있는 태국 음식점이다. 26년 2월 늦은 점심으로 방문했을 때 손님이 거의 없어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쏨땀(파파야 타이 샐러드) 220페소, 팟타이 450페소, 모닝글로리 250페소를 주문했고, 맛은 무난했다.
필리핀에서 태국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특이한 경험이었다. 세부 영어캠프 맛집 중 매번 비슷한 메뉴에 질렸을 때 기분 전환으로 들르기 좋다.
로빈슨 마트에서 장을 본 뒤 근처에서 바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다. 손님이 적어 조용하게 먹기 좋았지만, 반대로 인기가 많은 곳을 선호한다면 다른 선택지를 고려해도 된다.
📍 로얄 크루아 타이 : G/F North Arcade, Gov. M. Cuenco Ave, Cebu City, 6000 Cebu, 필리핀
세부 영어캠프 맛집 A편 이용 팁
6곳을 상황별로 나누면 선택이 쉬워진다. 아이와 함께라면 라오라오, 술 한잔이 필요하면 마츠노야, 한식이 그리우면 골목식당이 맞다. 가성비 스테이크는 얏빠리 스테이크,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는 보테쥬나 로얄 크루아 타이를 고르면 된다.
세부 영어캠프 맛집을 고를 때는 몬테벨로 호텔에서의 이동 거리와 그날의 일정을 함께 고려하는 게 좋다. SM 씨사이드몰(마츠노야), SM J몰(보테쥬), 아얄라 센터(라오라오)처럼 쇼핑몰 안에 있는 곳은 다른 일정과 묶어서 다녀오면 동선이 줄어든다.
인원수도 고려할 부분이다. 라오라오와 로얄 크루아 타이는 혼자여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고, 마츠노야와 보테쥬는 둘 이상이 메뉴를 나눠 먹을 때 만족도가 높다. 골목식당은 족발 1인분 양이 넉넉한 편이라, 두 명 이상이 함께 가서 나눠 먹는 걸 추천한다.
이동 수단은 대부분 그랩을 이용했다. 몬테벨로에서 세부 시티 중심가나 IT파크, 씨사이드몰까지는 그랩으로 10~20분 안팎이 걸렸고, 요금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었다.
세부 영어캠프 맛집, 예산은 어느 정도로 잡을까
이번 A편에서 확인된 가격만 놓고 보면, 1인당 200~600페소 사이에서 대부분의 메뉴를 해결할 수 있다. 라오라오 토핑 아이스크림이나 로얄 크루아 타이의 태국음식 한 접시가 이 구간에 속한다. 골목식당의 족발이나 얏빠리 스테이크의 스테이크 정식처럼 단가가 있는 메뉴를 고르면 1인당 700~800페소 선까지 올라간다.
마츠노야와 보테쥬는 이번 방문에서 총액을 따로 기록하지 않았는데, 메뉴 구성상 다른 두 곳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오는 수준으로 보면 무리가 없다. 정확한 가격은 방문 전 매장에 문의하거나 현장에서 메뉴판을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하다.
정리
8주 넘는 캠프 기간이라면 이 6곳을 하루씩 나눠 다녀와도 메뉴가 겹치지 않는다. 라오라오는 아이 간식, 골목식당은 한식이 그리울 때, 마츠노야는 이자카야 감성, 얏빠리 스테이크는 가성비 스테이크, 보테쥬와 로얄 크루아 타이는 기분 전환용 외식으로 기억해두면 캠프 기간 내내 메뉴 고민이 줄어든다. 세부 영어캠프 맛집을 B편, 아카시아 후기와 함께 참고하면 8주 넘는 체류 기간에도 먹거리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다.
호텔 밖으로 나가기 애매한 날, 수영 직후 배가 고픈 순간에는 호텔 안에서 해결하는 게 더 편할 때가 많다. 몬테벨로 빌라 호텔 식당·바·카페 정리를 함께 참고하면, 어떤 날이든 메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다.
본 정보는 2025년·2026년 방문 경험 기준이며, 메뉴 구성·가격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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